생로랑 스니커즈 사이즈 및 후기 그리고 브랜드 가치
안녕, 오늘 소개할 스니커즈는 생로랑 스니커즈인 610649 00N00 9030이다. 생로랑하면 생각나는 것은 창업자인 이브 생로랑의 혁명? 드레스만 입던 여성들에게 처음으로 정장바지를 입히는 그 도전이 높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 단지 여성에게 정장바지를 입히는 일이 내외적으로 쉬운 일은 분명히 아니였을 것이다.
에르메스도 그렇지만 노동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지퍼를 처음으로 고급 브랜드에 적용한 도전과 몽클레어의 패딩도 정장에 맞춰서 입을 수 있다는 다른 생각이 브랜드에 있어 큰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준다. 최근 시점에서 본다는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스톤아일랜드의 새로운 염색 기술이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 이건 기술적인 측면이니 혁신이라 하기엔 거리가 있지만, QR코드를 통해 진품을 확인해 주는 것은 다른 관점에서 혁신이라 할 수 있겠다. 다른 브랜드도 하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패못알이라...
생로랑은 2013년 브랜드명을 입생로랑(이브 생로랑)에서 생로랑으로 변화했고, 로고 디자인도 세르프에서 산 세르프로 변화하였다. 많은 브랜드들이 명조에서 고딕으로 로고를 변경하고 있지만, 브랜드 명 까지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서두가 너무 길었다. 생로랑 스니커즈를 구매했다. 보기에는 불편해 보이는데, 골든구스보다 착용감이 편하다. 코가 길고 등이 낮아 발등이 높은 사람들은 불편할 듯. 발 볼이 넓은 사람도 불편할 듯. 그리고 신발끈이 진짜 길다. 이게 컨셉이겠지만, 사실 좀 불편하다.
자수처리된 옆 생로랑 표시는 괜찮다.
사이즈는 평소 265mm를 신는데, IT 41.5를 구매하였고, 딱 맞춰서 신어야 불편함이 없을 듯하다. 265mm 보다 조금 길게 나온 듯 하다. 하지만 이렇게 구매하지 않으면 발이 불편할 듯. 앞이 길고 등이 낮기 때문.
단점을 하나 더 이야기하자면, 신발 앞쪽이 길다 보니까. 접히는 부분이 애매하게 형성이 되어간다. 주름이 잡히는 부분이 일반 신발에 비해 애매하다는 이야기. 그리고 신발끈 길이, 이렇게 두 가지 정도로 단점을 이야기 할 수 있겠다. 단점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키높이?! 요즘 브랜드 들이 다 어느정도의 높이가 있다보니. 그래도 얇은 창이 다시 유행한다고 하니, 구매자의 선택이겠다.
장점은 고급스러움. 신발끈이 고급스럽게 코딩이 처리되어 있고, 여분을 하나 더 주는 것도 장점이고 패키지 하나하나의 정성이 들어가 있어서 고급스럽다. 가죽도 고급스럽다. 생로랑은 고급스윗한 느낌이 있다.
청바지보다는 슬랙스에 어울린다. 신발 자체가 베이지 톤이 보이기 때문에 유사톤으로 매칭을 추천하고 싶다. 끝. 참고로 나는 패못알.
'REVIEWS > 패션 & 스니커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톰 브라운 긴팔 티셔츠 후기 - 패션 이야기 (0) | 2021.09.16 |
---|---|
생로랑 PK티셔츠 카라티 많이 늦은 후기 - 패션 이야기 (2) | 2021.08.30 |
발렌티노 스니커즈 패브릭 후기 - 패션이야기 (0) | 2021.06.30 |
AMI 아미 반팔티 화이트를 구매했다. 그리고 신명품 이야기? (0) | 2021.06.12 |
아크네 스튜디오 반팔 티셔츠 사이즈 및 후기 추천? (0) | 2021.06.10 |
필립모델, 로얄 스니커즈 화이트 후기. (0) | 2021.06.07 |
댓글